• 2024. 5. 30.

    by. 돈차곡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식용어가 생소할 때가 많은데요. 가장 기초적이지만 헷갈리는 용어 중에 주식에서 쓰는 용어인 예수금, 미수금, 증거금, 대용금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용어들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의미만 알면 그다음부터는 주식 HTS 창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예수금 이란?

    예수금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에 가면 기본적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계좌내에 돈을 넣어 놓게 되는데, 증권사에서도 주식거래를 위한 계좌를 개설하고 나서 돈을 넣어 놓는 것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예수금을 넣어 놓게 되면, 증시에서 주식을 매수 매도 할 수 있고, 매도하게 될 경우 그 금액은 2일 뒤에 예수금 계좌로 다시 들어오게 됩니다. 한마디로 투자할 돈을 모아놓는 계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미수금 이란?

    미수금은 용어 자체를 봐서도 알겠지만, 미수, 즉 외상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내가 예수금이 없을때 투자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을 경우 증권사에 요청하여 돈을 빌려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권사의 돈을 빌려서 하는 투자이기 때문에 주식 매수를 하고 나서 추후 매도하게 되면 남은 금액은 내 계좌의 예수금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만약 2일이 지나서도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증권사에서 강재로 반대매매를 해서 금액을 다시 가져가게 됩니다. 또한 손해 금액은 추후에 차입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미수금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미수금은 증권사에서 원금의 2.5~3배까지 빌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증거금 이란?

    증거금은 한마디로 예약금액을 미리 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식 매매시에 대금의 일부를 비율로 따져서 미리 내는 것으로 내가 그 종목을 구매하겠다는 증표와 같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종목에 대한 증거금 %를 미리 정해 놓게 되는데, 내가 증거금으로 매매대금을 미리 일부 낼 경우 나머지 차액에 대해서는 2일 뒤에 금액이 나가게 됩니다.

     

     

    4. 대용금 이란?

    대용이라는 단어처럼 대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주식을 매매할때에 나에게 현금이 없을 경우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종목으로 대신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에 대한 가치를 현금으로 환산하여 다른 종목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현물로 다른 현물주식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현금이 없을 때에 내가 가진 주식으로 사기 때문에 급할 때에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