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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전반적인 찬바람이 불고 있다. 물론 개미들은 이런 상황에서 고공 상승하는 주가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고배당 주가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의 찬바람 속에서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이때에 국내주식의 배당주 순위와 배당금 받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배당이란 무엇인가?
배당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금에서 주주에게 일정 부분을 환원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배당은 현금배당을 의미하기 때문에 배당을 통해서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주식 종목을 배당주라고 부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하락장이 길어질 때가 배당주의 언급이 높아지는 시기다.
2. 현재 국내 배당금 순위 (2023. 3.17 기준)
배당금의 순위는 네이버 증권을 통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의 메인 홈페이지에서 <증권>을 접속한 후 <국내증시>에서 배당을 선택하면 되는데, 배당순위와 함께, 코스피와 코스닥의 배당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주의 가장 큰 배당주는 금융주 계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에는 고물가 저성장으로 인해 신소재와 미래 첨단 소재와 같은 주식에 배당주의 고순위가 매겨지고 있다.
(현재 일성 신약의 경우 2만원의 배당금으로 일 순위를 달리고 있으며, 1000억 원의 수익으로 인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일성 신약은 연구 개발비에 22억 5663만 원을 작년에 투자했으며, 항생제 분야에 특화된 제약사로서의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3. 배당주를 고를 때의 고려 사항
1) 수익률
매년 배당금이 늘고 있는 주식을 골라야 하며 그중에서도 수익률은 1순위에 해당한다. 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작년의 배당금이 3,800원일 경우 거기에 100을 곱하고 현재 주가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Ex) 작년 배당금 X 100 / 현재 주가
그러나 작년의 배당금으로 올해의 배당금을 알수 는 없기 때문에 매해의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다.
2) 배당성향
배당 성향은 총 배당금에서 당기순이익을 나눈 값으로 구할 수 있는데,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주주에게 얼마를 환원해 주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표의 수치가 높을수록 주주에게 친화적인 기업이라 볼 수 있다.
4. 배당기준일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배당 기준일이다. 대부분의 회사가 1월부터 12월까지를 몰아서 회계 결산을 하기 때문에 배당 기준일은 연말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한해의 마지막 날이 12월 30일 또는 31인데, 마지막 날은 장이 휴장을 하기 때문에 그 전날을 배당 기준일로 정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식을 매수하고 나서 거래가 체결 된 것을 확정할 수 있는 시간인 이틀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휴장일 2일 전에는 매수해야 한다.
5. 주식 배당금 세금
소득세 법에 따르면 배당금으로 2000만원 이하의 소득을 내는 경우 배당 소득세율에 따라서 종합소득세 (14%)와 지방세 (1.4%)를 합산한 15.4%의 세금이 부과 되게 된다.
그러나 2000만원 이상 받게 될 경우는 종합소득세로 간주되어 과세표준세율에 의거해서 세금을 내야 한다. 이때의 종합 소득금액은 “ 근로소득 +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연금 소득 + 기타 소득”을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 이 말인 즉,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다른 근로와 사업에 금융소득을 합산하여 누진세율을 적용하여 세금을 내게 되는 것이다.
6. 주식 배당금 확인 방법
배당금이 얼마인지 확인 하기 위해서는 앱이나 컴퓨터에서 배당금 확인 시 조회 기간을 설정할 때에 언제 입금되었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배당금 받은 회사의 배당 입금 날자와 금액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배당금은 거래내역 -> 입출금 -> 조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당금 입금의 거래 일자와 종목명, 거래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 배당금으로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주식 인구 1000만 시대이지만 아직도 부족한 국내주식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